전세계약 필수 체크리스트

전세계약 필수 체크리스트

"아차 하는 순간 1억이 날아갑니다"
전세계약 전, 이것 안 보면 후회해요!

안녕하세요! 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전세 사기 이야기,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불안하시죠? 평생 모은 피 같은 내 돈, 혹은 힘들게 대출받은 보증금을 한순간에 잃을 수는 없잖아요.

오늘은 복잡한 법률 용어 다 빼고, 현실적으로 당장 확인해야 할 '전세계약 필수 체크리스트'를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. 이 글만 끝까지 읽으셔도 최소한 내 보증금 떼일 걱정은 뚝! 덜 수 있으실 거예요.

왜 이렇게 꼼꼼해야 할까요?

집주인이 "사람 좋아 보이는데 설마?"라고 생각하시나요? 하지만 계약은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서류를 믿어야 합니다. 특히 깡통전세(집값보다 빚+전세금이 더 비싼 집)나, 계약 직후 집주인이 바뀌는 사례는 너무나 흔해요.

부동산 사장님이 "이 집 안전해요~"라고 해도, 최종 책임은 도장을 찍은 '나'에게 있습니다. 그래서 우리는 똑똑해져야 해요!

한눈에 보는 안전 계약 3단계

STEP 1. 계약 전 등기부등본 확인
시세 조회
집주인 신분 확인
STEP 2. 계약 시 표준임대차계약서
특약사항 넣기
계좌 이체 내역
STEP 3. 이사 후 전입신고 즉시
확정일자 받기
보증보험 가입

1. 등기부등본, '을구'를 노려보세요!

가장 기본 중의 기본! 등기부등본에서 [을구]를 뚫어져라 보셔야 합니다. 여기에 '근저당권설정'이라는 단어가 있고 금액이 적혀 있다면? 집주인이 이 집을 담보로 은행 빚을 졌다는 뜻이에요.

꿀팁: (내 전세금 + 근저당 금액)이 집 시세의 70%를 넘으면 위험합니다! 이런 집은 과감하게 패스하세요.

2. 나를 살리는 '특약사항' 한 줄

계약서 쓸 때,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 문구를 꼭 넣어달라고 하세요. 이게 나중에 법적으로 나를 지켜주는 방패가 됩니다.

✅ 필수 특약 추천 문구

  • "전세자금대출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, 계약금은 즉시 전액 반환한다."
  • "임대인은 잔금 지급일 다음 날까지 현재의 등기부 상태를 유지한다." (근저당 설정 금지)
  • "임대인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다."

3. 이사 당일, 짜장면보다 먼저 할 일

이사하고 짜장면 드시기 전에 주민센터부터 뛰어가세요(요즘은 정부24 앱으로도 됩니다).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비로소 내 보증금에 '대항력'과 '우선변제권'이라는 힘이 생깁니다.

주의할 점! 전입신고의 효력은 신고한 '다음 날 0시'부터 발생해요. 그래서 위에서 말한 '다음 날까지 등기부 유지' 특약이 중요한 거랍니다.

오늘의 핵심 요약

너무 복잡했나요? 그럼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!

  1. 등기부등본 '을구' 융자 확인하기 (시세 대비 70% 이하 안전)
  2. 계약서에 '전세 대출 불가 시 반환', '등기 상태 유지' 특약 넣기
  3. 이사 당일 전입신고 + 확정일자 + 보증보험 가입하기

내 소중한 보증금,
안전장치 없이 계약하지 마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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